베란다 확장 공간은 원래 외기에 노출된 구조이기 때문에 단열 시공을 보강했더라도 계절 변화에 따른 온도·습도 차이가 실내 공간보다 훨씬 큽니다. 이 때문에 베란다 확장 후 시공된 강화마루는 일반 거실 마루보다 수축·팽창 주기가 짧고, 이음새 벌어짐이나 표면 들뜸이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 결로가 심한 구조에서는 베란다 창가 쪽 마루 하단에 수분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봄이 되어 건조해지면 그 수분이 빠지면서 마루가 수축·뒤틀리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특정 이음새 구간이 완전히 분리되거나 마루 표면이 갈라지는 등 시각적으로 뚜렷한 손상이 나타납니다.
수리터에 의뢰되는 베란다 마루 철거 사례 중 상당수는 이미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음새가 벌어져 발이 걸리거나, 마루 아래에서 눅눅한 냄새가 올라오거나, 마루를 밟으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징후가 하나라도 있다면 지체 없이 진단을 받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길입니다.
수리터는 베란다 마루 철거 후 하지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단열재 보강이나 방습 처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작업을 선행한 뒤 새 마루를 시공합니다. 베란다 창틀·몰딩과의 마감 연결도 깔끔하게 처리해 시공 후 틈새로 수분이 다시 유입되지 않도록 마무리합니다.
베란다 확장 구간의 단열이 부족하면 마루를 교체해도 결로가 반복됩니다. 철거 후 단열재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보강이 필요하면 선행 처리합니다.
베란다 하지면은 일반 실내보다 습도가 높습니다. 수분계로 함수율을 측정한 뒤 기준치를 충족한 상태에서만 새 마루를 시공해 재발을 방지합니다.
베란다는 온도 변화 폭이 크기 때문에 마루 시공 시 벽면과의 신축 여유(익스펜션 갭)를 충분히 확보합니다. 여유가 부족하면 마루가 팽창 후 들뜰 수 있습니다.
베란다 창틀과 마루 경계 부위는 코킹으로 완전히 밀봉해 결로수나 빗물이 마루 아래로 유입되지 않도록 마감합니다. 마감 품질이 재발 방지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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